| 아파트명 | 위치 / 세대수 | 준공년도 | 전용면적(㎡) | 분양가 | 최고가 | 최근 거래가 |
|---|---|---|---|---|---|---|
| 부천아이파크 | 원미구 약대동 / 1,613세대 | 2017년 | 84.6㎡ | 2억 8,100만 원 | 8억 원 | 5억 5,000만 원 (2024년) |
| 오정센트리뷰 | 오정구 / 세대수 미확인 | 2017년 | - | 2억 7,000만 원 | 7억 4,500만 원 | 5억 4,500만 원 (2024년) |
| 옥길자이 | 옥길지구 / 566세대 | 2018년 | 84.7㎡ | 5억 6,500만 원 | 9억 4,700만 원 | 7억 2,800만 원 (2024년) |
1. 요즘 생각보다 조용한 부천역 번화가
부천역 번화가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라면 20대 젊은 층으로 북적였을 이곳이 상당히 조용했습니다.
줄지어 늘어선 카페, 음식점, 술집 대부분이 손님이 없어 썰렁한 분위기였습니다.
일부 인기 매장은 예외였지만, 전체적으로 손님 많은 곳을 찾기 어려운 모습이었습니다.
과거에는 20대 초반의 성지'라 불릴 정도로 활기찼던 거리였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점점 사람들이 줄어드는 모습이 체감됩니다.
2. 부천 부동산 시장, 매매·전세 모두 침체
최근 부천 부동산 시장도 침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아파트 매매와 전세 거래 모두 급감했고, 상가 임대 문의도 예전보다 줄어든 상태입니다.
부천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던 아파트 단지인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와 힐스테이트 중동도 가격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동은 부천의 중심지로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뛰어난 지역이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가기 어려운 모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3. 중동 상권은 여전히 활기
중동 상권은 부천시청 앞을 중심으로 행정, 상업, 교통이 고루 갖춰져 있습니다.
유동인구가 아주 많은데다 상가 리뉴얼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지금도 살아있는 상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4. 옥길지구·소사역 주변, 분위기 다소 침체
중동에서 조금만 벗어난 옥길지구나 소사역 주변은 다른 분위기입니다. 옥길지구는 새 아파트와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지만, 아직 상권은 자리잡지 못했습니다. 전세는 비교적 안정적인 반면, 매매는 약보합세입니다.
소사역 인근은 GTX-B 노선 호재가 있음에도 아직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없습니다.
구축 아파트 비중이 높고, 재개발도 지지부진해 가격 하락 지역도 일부 발생하고 있습니다.
5. 주요 아파트 시세 흐름
- 부천아이파크 (약대동) - 2017년 준공, 84.6㎡ 기준 분양가 2억 8100만 원 → 최고가 8억 원 → 최근 거래가 5억 5000만 원
- 오정센트리뷰 - 2017년 준공, 6년 전 2억 7000만 원 → 최고가 7억 4500만 원 → 최근 거래가 5억 4500만 원
- 옥길자이 - 2018년 준공, 84.7㎡ 기준 분양가 5억 6500만 원 → 최고가 9억 4700만 원 → 최근 거래가 7억 2800만 원
이처럼 부천 전역에서 아파트 가격 하락이 관찰되고 있으며, 거래량 역시 서서히 줄어든 상황입니다.
6. 경제 침체 속 상권 변화
최근 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일용직 근로자는 일이 끊기고, 주식시장도 부진해 일부 고수 유튜버들도 수익을 포기하고 관망하는 분위기입니다. 부천 지역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공실 상가가 증가하고 기존 자영업자들의 매출도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